국제크루즈선사들이 신규 일정과 크루즈를 공개하고 크루즈여행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리조트월드크루즈는 11월20일부터 태국 푸껫 기항 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3박 일정은 싱가포르에서 출항해 푸껫을 기항하며 2023년 5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싱가포르를 모항으로 총 26회 운항한다. 5박 상품은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페낭–태국 푸껫–싱가포르 일정으로 2022년 11월20일과 2023년 3월12일 운항된다. 기항지관광을 통해 피피레이 등 푸껫의 작은 섬과 올드타운, 정글보호구역, 쇼핑몰 등을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 

미식과 즐길거리로 채웠다. 겐팅드림호는 선내 35곳의 레스토랑과 바를 갖췄으며, 할랄푸드와 베지테리안을 위한 다이닝 공간도 마련했다. 1,000석 규모의 대극장 조디안 시어터, 6개의 슬라이드가 있는 워터파크, 로프코스와 짚라인, 암벽 등반 등 액티비티도 가득하다. 발코니에서 파노라믹 바다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있는 팔래스 스위트를 포함해 총 1,674개의 선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 3,352명의 승객이 동시에 승선 가능하다. 

리조트월드크루즈 마이클 고(Michael Goh) 회장은 "식사, 엔터테인먼트 등 뛰어난 서비스와 대형선박의 쾌적함에 더불어 신규 기항지로 승객들에게 보다 폭 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태국관광청의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푸켓 기항 일정을 더욱 늘려갈 것"이라고 전했다. 

로얄캐리비안크루즈는 신상 크루즈를 선보였다. 2024년 1월부터 새로운 클래스 아이콘 클래스(Icon Class)의 첫 번째 크루즈선 아이콘호(Icon of the Seas)를 운항한다. 아이콘호는 세계 최대 규모인 약 25만톤급으로, 40여 개의 레스토랑과 바는 물론, 6개의 워터 슬라이드가 있는 워터파크를 포함해 선상 인피니티풀, 스카이워크 등을 갖췄다. 또 액화천연가스(LNG) 및 해안 전력 연결과 같은 환경 친화적 응용 프로그램을 탑재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탄소배출량을 줄였다. 

로얄캐리비안 그룹 제이슨 리버티(Jason Liberty) CEO는 "새로운 선박을 공개할 때마다 여행의 기준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의 필요를 충족하고 향상시키고자 한다"라며 "다양한 취향의 사람들이 한곳에서 기억에 남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정은 7박8일로 마이애미에서 출발해 동부와 서부 카리브해를 연중 운항하며 로얄캐리비안의 사유섬인 바하마의 퍼펙트데이 앳 코코케이를 포함해 멕시코의 코수멜, 세인트마틴의 필립스버그, 온두라스의 로아탄 등을 방문한다. 자세한 사항은 로얄캐리비안크루즈 한국총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